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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초원을 이동하는 유목민의 나라, 몽골. 그중 수도 울란바토르는 개성이 다채로운 도시다. 유목 민족의 웅장함은 물론 세련되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독특한 매력이 두드러진다.
몽골 여행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울란바토르에서 가볼 만한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몽골 국립 박물관

1924년 설립된 몽골 국립 박물관은 몽골 최초의 박물관이다. 5만 6000여 개가 넘는 유물을 통해 방문객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몽골의 역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전통 의상, 장신구부터 경전까지, 시대 별 몽골 문화도 엿볼 수 있다.
특히 몽골을 대표하는 축제, 나담과 관련한 물건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나담 분위기를 느껴보자.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투그릭(한화 약 3800원)이다. 단,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니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자.
울란바토르 오페라 하우스

수흐바타르 광장 옆 자리한 분홍빛 건물이 바로 울란바토르 오페라 하우스다. 러시아의 영향으로 오페라는 물론 발레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상영작에 따라 티켓 가격이 상이하나 대부분 5만 투그릭(약 1만 9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몽골 현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 공연을 즐겨보자.
복드칸 궁전 박물관

복드칸 궁전 박물관은 몽골 왕조의 마지막 황제, 복드 칸(Bogd Khaan)이 살던 곳이다. 황제의 거주지 외에도 사원, 정자를 비롯한 건축물이 많아 둘러보기 좋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당시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공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왕실이 소유했던 의복, 장비 등도 전시 중이다. 방문객은 17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몽골의 종교, 예술, 역사와 관련된 독특한 물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자이승 전승 기념탑

자이승 전승 기념탑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몽골군과 소련 연합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축물이다.
쇼핑몰 자이승 힐(Zaisan Hill)과 연결된 통로로 나가 언덕 위 계단을 따라 오르면 원형 광장이 나온다. 광장을 둘러싼 건축물 안쪽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자이승 전승 기념탑은 울란바토르를 대표하는 전망 명소이기도 하다. 몽골 도심에서 가장 높은 이곳에선 울란바토르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해가 진 후 기념탑에 방문하자. 울란바토르에서 제일가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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