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원,광업,환경,산림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중국 내몽고, ‘38톤 잭팟’ 터졌다

728x90
중국 금광에서 채굴한 금.[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잠재가치 170억위안(약 3조894억원) 규모의 금광이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내몽고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이멍구 바옌나오얼시 우라터중기의 금광 개발업체인 투구르거금광은 최근 우라터중기 간치마오더우진에서 새로운 금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금광에는 38t의 금이 매장돼 170억 위안(약 3조894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업체는 “최근 수년간 바옌나오얼 일대를 심층 탐사했으며 올해만 57곳에서 2만7천여m를 시추하는 등 2.52㎢를 탐사한 끝에 거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인구가 14만 명에 불과한 우라터중기는 중국의 대표적인 지하자원 보고로 꼽힌다.

석탄, 석유, 철, 납, 아연, 규소, 흑연, 화강암, 금, 은 등 총 68종의 광물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잠재적 경제 가치가 4000억 위안(72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금 매장량은 확인된 것만 143t에 달하는 등 총 300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도 4.8t에 달해 중국 10대 금 생산 도시에 들었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산둥성 라이저우시에서 탐사 프로젝트 도중 매장량 580t 규모의 금광이 발견됐다.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