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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150km 떨어진 조용한 탄광 마을에 '대한항공 숲'이 있습니다.
광산에서 날아온 분진과 모래뿐이던 사막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지 올해로 벌써 20년, 여의도 공원 두 배 면적의 울창한 숲이 생겼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때 몽골에서 소비되는 석탄 생산 절반 이상을 담당하던 대표적인 탄광 도시였던 곳입니다.
바람만 불면 도시가 분진과 먼지로 뒤덮이던 이곳에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황사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잘 자란 포플러 나무 한 그루는 먼지 30kg을 흡수해 방풍림 역할을 하고 사막화도 막아줍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한땀 한땀 심은 나무가 벌써 12만 5천여 그루.
가장 오래된 나무는 아파트 3층 높이를 넘어섰습니다.
면적은 여의도 공원 두 배 크기에 달합니다.
20년간 노력으로 울창해진 대한항공 숲은 우리나라와 몽골 간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사막화를 막기 위해 인근에 또 다른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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