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신흥 의료관광 시장인 몽골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밀레니엄 플라자호텔에서 '강남의료관광 해외설명회'(2023 BE WELL in MEDICAL GANGNAM)를 개최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1만4148명으로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여섯번째 순이다.
몽골은 중증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매년 8만명 이상이 해외 의료에 1억 2000만~1억 5000만 달러를 지출하고, 한국에는 약 5000만 달러를 지출하는 등 떠오르는 의료관광 시장이다.
구는 2023년 몽골 의료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체계적인 홍보전략을 기획하고
△1단계 '몽골 보건의료 관계자 초청 팸투어'
△2단계 '나눔의료', 이번에
△3단계 '현지 설명회'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6개 협력의료기관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나누리병원
△라이브치과
△뷰성형외과
△스탠탑비뇨기과가 함께했다.
몽골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관기관 등 총 30개소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강남구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구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강남' 등을 홍보했다.
구는 설명회에서 지난 7월 선천성 소이증 환자인 14세의 몽골 소녀 만다흐 양의 귀를 재건했던 나눔의료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몽골 보건부가 강남구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 일정중 구는 24~25일, 지난 5월 강남구 팸투어에 참석했던 몽골국립모자병원과 몽골국립제1병원 등을 방문해 상호교류하고 실질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했고 MNB몽골국영방송에 출연해 강남구의 의료관광 특화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구는 27일, 몽골 칭기즈칸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강남구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곳에선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이벤트와 상담을 진행한다. 또 B2B 설명회에 참석해 의료기관과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해외설명회가 최고의 의료진과 훌륭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강남 의료관광을 몽골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가별 체계적인 홍보 전략으로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관광 대표도시 강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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