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몽골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급증함에 따라, 사건사고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우리 국민 관련 「주요 사건사고 사례 및 유의사항」을 첨부하니, 참고하여 안전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
연번 | 사건개요 | |
1 | 울란바타르 인근 도로에서 우리 국민 6명이 탑승한 푸르공(러시아 승합차량)이 뒤따라오던 화물차량에 추돌 당하는 사고 발생 - 1명은 골반뼈와 양팔 골절, 1명은 골반 고관절 탈구 및 비장이 손상되어 항공 스트레쳐(항공기 좌석 6개를 합쳐 침대칸을 설치)로 국내 이송 - 현지 여행사에서 치료비, 이송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신속하게 이송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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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울란바타르에서 300km 떨어진 카라코룸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우리 국민 6명이 탑승한 푸르공 차량이 앞차를 추돌, 전복되는 사고 발생 - 1명은 다리뼈 골절, 1명은 하반신 6곳 분쇄골절되어 항공스트레쳐로 국내 이송 - 분쇄골절 환자는 스트레쳐 좌석 확보를 위해 대기하던 3일간 상태가 악화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으나 무사히 최종 이송 완료. - 상기 과정에서 현지여행사와 우리 국민들 모두 보험에 미가입한 상태였기에(여행사의 사건‧사고 면책동의서에 기서명함) 치료비, 입원비, 항공료(의사, 간호사, 스트레쳐, 동반인 등 9좌석 분) 부담 문제, 책임소재 등 각종 문제로 이송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 ※ 여행성수기에는 항공사 사정에 따라 스트레쳐 좌석 확보를 장담할 수 없으므로, 출국이 상당기일 지연될 수 있으며, 에어 엠뷸런스의 경우 비교적 빠른 이송이 가능하나,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상시 이용이 어려움 |
○몽골은 도로의 폭이 좁고 도로 곳곳이 파손되어 있으며, 장거리 이동 시 빠른 도착을 위해 과속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 지방 이동 간 안전벨트를 필히 착용하고 좌석에 짐을 두지 않는 등 여행객 개개인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함.
- 교통사고, 낙마사고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 보험 가입이 반드시 필요함.
[낙마, 낙타사고]
연번 | 사건개요 | |
1 | 카라코룸에서 우리 국민이 승마를 하던 중 말이 갑자기 질주하여 낙마사고 발생 - 사고자는 허리에 심각한 통증으로 일반차량으로는 울란바타르까지 이송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현지 응급차량은 지역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 사용이 불가능하였기에 울란바타르에서 사설 응급차량을 수배하여 현지로 보냄. - 사고자는 척추 3개소 골절되어 항공 스트레쳐 좌석으로 국내 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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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우리 국민이 승마를 하던 중 상의를 탈의하자 말이 놀라 갑자기 앞다리를 드는 바람에 2명이 동시에 낙마사고 발생(등산복 스치는 소리, 전화벨 및 진동에도 말이 놀라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많음) - 1명은 뇌출혈, 1명은 우완상부 골절 - 국내 대형여행사를 통해 왔음에도 치료비 등 관련 비용 우선 지불문제가 발생하여 다소 어려움 있었으나, 항공 스트레쳐 좌석으로 국내 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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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엘승타사라이(미니고비) 지역에서 낙타를 타던 중 떨어져 뒤따라오던 낙타의 발에 복부를 밟히는 사고 발생 - 갈비뼈 골절과 복강 내 출혈(비장)이 발생하여 응급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 있어 비장 적출 수술을 진행. 이후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석으로 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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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승마를 위해 오르던 중 말이 갑자기 달려 낙마하면서 등자에서 발을 빼지 못해 10미터를 끌려감. - 뇌출혈 발생하여, 현지 의사 대동하여 비즈니스 좌석으로 국내 이송 |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테를지 등 관광지에서 성향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주변 말들을 모아 승마에 투입하는 경우가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음.
- 고령자일 경우 낙마사고 발생 시 뇌출혈, 경추 및 요추 골절 등 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등자에서 발을 빼지 못할 경우 끌려가면서 중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수 있음.
- 말, 낙타는 자동차와 달리 사람의 의지대로 컨트롤하기가 어려우며, 갑자기 달리거나, 머리를 숙이고, 앞다리를 드는 등 돌발행동을 대비해야 함.
-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함.
[절도]
연번 | 사건개요 | |
1 | 울란바타르 소재 고비 캐시미어 상점에서 쇼핑을 하던 중 지갑과 휴대폰을 도난당함 - 신용카드는 즉시 정지신청을 했으며, 휴대폰 피해는 여행자 보험으로 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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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울란바타르 소재 수흐바타르 인근 도로에서 지갑과 휴대폰을 도난당함 - 신용카드는 정지신청이 늦어 절도범이 300만원 상당을 결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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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울란바타르 소재 E마트 인근 도로를 걸어가던 중 입고 있던 패딩의 주머니가 열려있고 지갑과 휴대폰을 도난당함 | |
4 | 홉스골 소재 캠프에 투숙 중 새벽에 별을 보러 나간 사이 자물쇠를 파손하고 침입한 절도범에게 카메라 등 방송장비(시가 5,000만원 상당)를 도난당함 | |
5 | 테를지 국립공원 내 캠프에서 우리 국민 3명이 승마를 하러 나간 사이 게르 자물쇠를 파손하고 침입한 절도범으로부터 휴대폰 두점, 400달러 상당의 현금을 도난당함 |
○ 울란바타르에서는 주로 국영백화점 인근, 서울의 거리, 나랑톨 시장, 남양주 거리, 고비 캐시미어 상점 등에서의 소매치기 피해가 가장 흔하며, 면도칼을 이용하여 가방을 찢고 내용물을 훔치는 수법도 발생하고 있음.
○ 여행지에서는 트레킹, 승마 등 기타 일정으로 여행객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자물쇠를 파손하고 게르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는 수법과 열려있는 게르에 사람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태연히 물건을 가지고 나오는 수법이 많음.
- 게르의 자물쇠는 절단기만 있어도 쉽게 침입이 가능할 정도로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CCTV가 설치된 안전한 숙소를 이용하는 등 절도피해예방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폭행‧상해]
연번 | 사건개요 | |
1 | 울란바타르 자이승에서 택시에 탑승하여 숙소에 도착하였는데 기사가 과도하게 요금을 청구하여 시비가 발생. 택시에서 내리지 못하게 협박을 당하고 멱살을 잡힌 상태에서 얼굴을 가격당하는 등 폭행피해를 당함 | |
2 | 우문고비주를 여행하던 우리 국민 4인과 현지인 가이드가 모래언덕에 차를 대고 모닥불을 만들어 맥주를 나눠 마시던 중 지나가던 몽골인 취객들과 시비가 붙어 현지인 가이드가 먼저 폭행을 당하고, 이를 제지하려 개입한 우리 국민 2인도 쌍방폭행으로 신고당하는 사건 발생 | |
3 | 몽골에 파견중인 우리 국민이 회식자리에서 같은 회사 몽골인 근로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 발생 | |
4 | 한국인 남성이 몽골인 지인(여성)과 술자리 후 함께 택시에 탑승하였는데, 하차 시 만취한 여성의 부축을 택시기사가 도와줌. 택시기사는 수고비 포함 추가 금전 지불을 요구하였고, 이를 거부하자 한국인이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였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함. |
○ 야간시간대에 주로 발생하며, 술에 취한 현지인과 시비가 붙는 경우가 많음.
- 혼자 또는 소수의 인원으로 주점, 클럽 등에 방문할 경우 빈번하게 시비가 발생하므로 몽골인 가이드 또는 현지인 지인과 함께 동석하는 것이 문제 발생 시 대처 및 경찰 신고 등 대응에 용이함.
- 택시요금을 과다 청구하고 거절할 시 협박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적정요금을 미리 검색하여 사전협의 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실종]
연번 | 사건개요 | |
1 | 울란바타르 인근 복드산에서 등산중이던 우리 국민이 남편을 찾아 숲으로 진입하였다가 길을 잃고 실종. 당관에서 몽골 재난방지청 및 경찰청에 협조 요청을 하여 총 32명의 인원이 밤샘수색에 나섰으나 폭우와 천둥번개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음. 다음날 오전 11시경 실종되었던 우리 국민이 실종 장소로부터 20여km 떨어진 지역으로 하산함 | |
2 | 복드산에서 현지 가이드들과 등산중이던 관광객 30명이 길을 잃고 서로 헤어짐. 이동중 통화가 되는 경우에도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구조대와 만나지 못하다가, 대통령궁 근처에서 위치가 확인되어 구조대와 만나 22시경 하산함. (대통령궁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대통령궁으로 하산하지 못함) | |
3 | 우리 국민이 몽골 북부 다르항에서 마지막으로 연락된 후 수일간 연락이 두절됨. - 몽골 경찰에 즉각 실종신고를 하고 소재파악을 요청. 몽골 경찰에서는 기차역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여 울란바타르시 소재 게스트하우스에서 우리 국민을 발견함. 해당인은 휴대폰을 절도당해 가족과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함. |
○ 복드산은 울란바타르 인근임에도 자주 등산하는 몽골인도 길을 잃을 정도로 길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일행과 헤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등산 시작 전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앱 ‘what3words’ 를 설치하여 길을 잃을 경우 실행하면 몽골어로 세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을 알려주면 구조대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음.
○ 몽골은 지방 여행 시 통화연결이 되지 않는 통화권 이탈 지역이 많음.
- 범죄피해, 사건‧사고의 징조가 없는 단순 연락두절일 경우 문자를 남기거나 SNS를 통해 최근 행적을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 (유사사례 접수 빈번) - 여행자 또한 가족 또는 지인에게 본인의 여행일정과 여행사명, 긴급연락처 등을 사전에 알려놓아 연락두절시 빠르게 소재확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함.
[성폭행, 추행피해]
연번 | 사건개요 | |
1 | 혼자 입국한 여성 여행객이 운전기사 겸 가이드로 몽골인 남성을 고용하여 우문고비주를 여행하던 중 캠프에서 만난 한국인 6명과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숙소로 귀가해 취침 중 가이드로부터 성폭행 미수 피해를 당함. | |
2 | 우문고비주를 여행하던 중 우리 국민들은 사막에서 맥주, 보드카 등을 나눠 마시며 별을 보다가 귀가하여 남녀 숙소로 나뉘어 취침. 새벽 4시경 현지인 가이드가 만취한 우리 국민 여성의 신체를 추행함. |
○ 주로 몽골인 가이드(남성)에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음. 여행기간 동안 현지인 가이드와 과도한 친분을 쌓게 될 경우, 상대는 본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자칫 오해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 도수가 높은 술(보드카)을 마셔 정신을 잃을 경우 무방비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 요망.
[기타]
연번 | 사건개요 | |
1 | 우리 국민 50명이 테를지 국립공원 트레킹 도중 말굽버섯 등을 채취하는 모습을 현지인이 촬영하여 환경경찰서에 신고하여, 조사 후 벌금 납부함. |
○ 몽골 초원에는 잣, 야생대마, 부추, 명이나물, 쑥, 말굽버섯 등이 자생하며 이를 불법 채취할 경우 관련 법률에 의거 처벌될 수 있음.
주 몽골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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