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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사막화,탄소중립

COP17 계기 몽골, 환경 분야에 2억 유로·1억 달러 금융 확보 나서

by GIBDC GEAR KOREA 2026.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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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이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COP17)를 계기로 환경·산림 분야에서 최대 2억 유로, 토지 관리 분야에서 1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COP17 고위급 회의 기간 중 몽골 정부는 유럽투자은행(EIB), 세계은행그룹과 각각 환경·토지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럽투자은행과 산림 분야 2억 유로 협력

먼저 유럽투자은행은 몽골 정부에 최대 2억 유로의 금융 지원 가능성을 담은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는 몽골 정부를 대표해 치메드 산닥오치르(Ts.Sandag-Ochir)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유럽투자은행 부총재 겔소미나 비글리오티(Gelsomina Vigliotti)가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치랄(N.Uchral) 몽골 총리와 주몽골 유럽연합(EU) 대사 이나 마르치울료니테(Ina Marčiulionytė)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몽골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와 산림 복원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는 

  • EU의 기술·전문 지원을 위한 최대 2,000만 유로의 무상 지원
  • 유럽투자은행의 최대 1억 유로 규모 양허성 금융
  • 기타 재원을 통한 추가 자금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은 산림 보호와 황폐화된 토지 복원뿐 아니라 지역 내 사업 개발과 일자리 창출, 주민들의 소득 및 생활 여건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은행그룹과 1억 달러 규모 혼합금융 추진

몽골 정부는 세계은행그룹과도 ‘지속가능한 경제와 통합적 토지 관리’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을 체결했다.

공동성명에는 몽골 정부를 대표해 산닥오치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세계은행그룹 부총재 광즈 첸(Guangzhe Chen)이 서명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혼합금융을 조성하고, 토지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자연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지역경제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치랄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몽골이 수천 년 동안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전통을 언급하며, 자연환경 보호와 복원을 실질적인 투자와 경제적 기회,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두 건의 파트너십이 COP17의 주요 성과로 추진 중인 ‘초원 행동계획(Steppe Action Plan)’과 연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치랄 총리는 “좋은 목표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속을 사업으로, 목표를 투자로, 투자를 국민에게 돌아가는 성과로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이는 몽골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몽골은 COP17을 계기로 산림 복원과 토지 관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금융을 실제 투자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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