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목축민 회의의 일환으로 몽골 고비숨베르주에서 열리고 있는 고비지역 국제 목축민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사막화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몽골 고비지역 목축민들은 혹독한 기후와 자연환경 속에서 초지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고 계절에 맞춰 가축을 관리하는 한편, 오랜 세월 이어온 전통지식과 목축 방식을 계승하며 유목축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비지역의 목축민들이 건조한 기후에 적응한 초지와 가축 관리 방식, 전통적인 유목문화와 경험을 각국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동시에 다른 국가의 목축민들이 활용해 온 새로운 기술과 우수 사례를 배우고 이를 몽골의 환경에 적용할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지와 가축, 자연환경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공통의 해법을 찾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권고사항은 ‘세계 목축민 선언’, ‘여성 목축민 선언’, ‘청년 목축민 선언’에 반영되며, 오는 14~15일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세계 목축민 회의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몽골 고비지역 목축민들이 수백 년 동안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축적해 온 전통적인 목축 방식과 지식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초지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기후변화, 사막화, 유목축산의 미래에 관한 국제적 논의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18개국 26명의 국제 목축민 대표와 몽골 고비지역 각 지방 대표 35명 등 6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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