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는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를 울란바토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유럽투자은행(EIB)과 협력을 확대하는 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몽골은 COP17 개최 준비와 함께 자국이 제안한 ‘목초지 우선 이니셔티브’, ‘물-토지 통합 관리 이니셔티브’, ‘자연 기반 해법을 활용한 지속가능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대해 유럽투자은행의 재정·기술적 지원을 받아 공동 추진하길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바트바타르(B.Batbaatar)는 최근 유럽투자은행 몽골 담당 책임자 랄프 아야마르, 주몽골 유럽연합 대표부 협력국장 아드리엔 무르그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해당 부처가 밝혔다.
면담에서는 환경 및 산림 분야에서 몽골과 유럽연합 간 협력이 폭넓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COP17 준비 상황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산림 파트너십을 통해 도출된 성과와 산림 분야의 법·제도 및 정책 개혁, 양측의 투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공동 설명회를 환경부, 산림청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바트바타르 장관은 COP17의 성과를 단기 프로젝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스텝 액션 아젠다(Steppe Action Agenda)’의 틀 안에서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연계형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몽골의 장기적 자산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실현하는 데 있어 유럽투자은행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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