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달러 기부해 친환경·고효율 게르 사업
일반 가정 500곳, 유치원 10개소 거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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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몽골에서 친환경·고효율 게르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약 90만 명이 몽골 전통 가옥인 이동식 천막 ‘게르’에서 살고 있는데 난방을 위해 석탄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이 유해 물질에 그대로 노출돼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에 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3년간 50만 달러를 기부해 일반 가정 500곳, 유치원 10개소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몽골의 약 2500명의 게르 거주 인원과 약 250명의 게르 유치원생들이 깨끗한 거주 환경에 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탄소 배출량을 줄여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고, 게르 설치를 위한 자재와 설비 등과 관련해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1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의 동전 기부와 BGF리테일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약 2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몽골 방문에 참석한 부금홍 CU인천연수타운점 점주는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CU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동전 모금함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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