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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교류,협력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한–몽 협력 확대 가능성 충분”

by GIBDC KOREA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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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교 초청으로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교 36주년–한·몽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진원 대사는 강연에서 “매년 3월 26일은 한국과 몽골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몽골의 민주화 과정과 양국 수교 역사가 같은 시기에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3월 주몽골 대사로 임명된 뒤 두 달 후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과거 2009~2011년 주몽골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몽골 근무를 통해 몽골의 사회·경제가 크게 발전한 점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인당 GDP가 2010년 약 3000달러에서 2025년 6500달러로 증가했으며, 양국 간 교역 규모도 1990년 270만 달러에서 2025년 6억900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몽골의 경제와 외교가 다변화됨에 따라 한국 측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양국 관계 발전의 주요 계기로 1991년 이후 이어져 온 정상 간 정례 방문을 꼽으며, 특히 후렐수흐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1년 정상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점을 언급했다.

또는 “몽골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과거 약 3000명에서 현재는 18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양국 간 체류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몽골 국민들도 한국 체류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 만큼, 공식적으로 요구하기는 어렵지만 대사관 차원에서 몽골 내 한국인들의 활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농업 분야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몽골의 전통적인 축산 역량을 언급하며 “기존 방식을 개선하고 투자를 유치한다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은 약 1만9000명으로, 이는 전체 몽골 국민의 해외 체류 규모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최 대사는 “앞으로 한국에서 공부한 몽골 유학생들이 귀국 후 정부와 사회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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