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기스칸 국제공항이 당초 연간 160만 명 수용 규모로 설계됐으나, 지난해 실제 이용객 수가 24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델게르사이한(B. Delgersaikhan)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이가와하라 마사루 주몽골 일본대사 및 국제협력기구(JICA)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공항 확장 건물의 조속한 시공 필요성을 언급했다.
면담에서는 일본 정부가 몽골에 제공하는 차관을 활용해 칭기스칸 국제공항 확장 건물 건설 방안을 논의했으며, 공항 수용 능력 확대와 항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고 국토교통부는 전했다.
델게르사이한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항 이용이 과부하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하물 수취대에서 대기 줄이 길어지고, 국내선 항공편 지연이 잇따르는 등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관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계약 변경 의지를 일본 측에 전달했으며, 공항 확장 사업의 조기 착공과 함께 당초 계획된 일정 단축, 그리고 2039년 수요를 기준으로 한 계획·타당성 조사 가속화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 몽골은 국제선 5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협정 50건을 체결한 상태다. 환승(트랜짓) 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공항 인근에 환승 전용 호텔을 단기간 내 건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뉴 울란바토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는 국제선 이착륙 수수료를 기존 1만7천 투그릭에서 18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항공유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MIAT 몽골항공이 약 100억 투그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수수료를 3~4배 인상할 경우 항공권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양측은 단계적 인상 조정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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