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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이 '세계 말의 날'을 맞아 오는 7월 11~13일 대규모 국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세계 말의 날 결의안 공동제안국을 포함한 56개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말 문화와 유목문명의 전통을 알리기 위한 학술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스포츠 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만 명 규모의 기마 행진도 예정돼 있다.
주요 행사는 7월 13일 울란바타르 인근 ‘후이 돌롱 호닥(Khui Doloon Khudag)’에서 열리며, 현재 전력 공급과 기반시설, 행사장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말의 날은 2025년 6월 3일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에 따라 제정됐다. 해당 결의안은 몽골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56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유엔은 결의안을 통해 인류 역사와 현대 사회에서 말이 수행해 온 역할과 기여를 인정하고, 말 문화유산과 목축·유목 생활방식의 보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매년 7월 11일을 세계 말의 날로 기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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