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은 몽골 토지행정측지지도청과 함께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사업을 통한 디지털 공공행정력 강화 사업(2026~2029·800만 달러 규모)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엥흐만라이 청장과 조행란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몽골의 주소 및 공간정보 행정체계 현대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형 주소체계와 공간정보 활용 경험을 몽골의 주소정보 시스템 현대화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몽골 토지행정측지지도청 청장은 “현재 몽골은 주소를 체계적으로 부여하고 있지만 아직 국제 기준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대상에 주소를 부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재난 대응과 응급 구조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몽골 사업을 계기로 K-주소 체계 사업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확대하고, 내비게이션과 공간정보 등 위치정보 기반 산업 분야 협력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국민들은 보다 정확하고 표준화된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주소정보 행정의 신뢰성 향상과 공간정보 활용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OICA는 앞으로도 몽골의 디지털 공공행정 역량 강화와 국민 중심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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