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 Project Team

자원부국 몽골, 나담축제

728x90

자원부국 몽골, 나담축제. 소개

2015-08-31 12:28:51


자원부국 몽골, 나담축제

 

나담축제(나담은 몽골어로 놀이라는 뜻)

몽골에서는 매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가 축제 기간이다.

나담 축제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로 여러 축제들이 있었지만, 현재와 같은 형태로 통합돼 일원화된 것은 1921년 몽골 독립 이후이다.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나담 축제의 정식 명칭은 ‘말경주, 활쏘기, 씨름의 남성 3종 경기’라는 뜻의 ‘에링 고르방 나담(Eriin Gurvan Naadam)’입니다. 나담축제는 국가적인 축제이며, 나라 전체에 걸쳐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와 각 도(aimag), 군(soum)에서 진행 된다.

 

나담은 몽골인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과 이미지의 표현으로 유목민 문화와 전통을 대변함으로써, 세계에 몽골인의 문화를 부각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나담 축제는 7 11일 개회식에서 9개의 흰색 깃발이 계양된 후, 대통령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됩니다. 9개의 흰색 깃발은 평소에는 정부청사에 보관되다가 나라의 큰 행사인 나담 축제나 중요한 국가 의례 때에 국민 전체가 볼 수 있도록 계양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 경기장이 위치하는 울란바토르에서 활쏘기와 부흐(씨름) 경기를 하고, 말타기는 울란바토르 외곽에서 합니다. 말타기나 활쏘기 대회 관람은 무료지만 개회식과 폐회식의 부흐(씨름) 경기는 티켓을 사야 하는데 좋은 자리는 한국 돈으로 몇 만원 정도다.

 

씨름

몽골 나담축제 가장 인기 있는 경기 종목 중 하나는 씨름입니다. 한국은 최근 전통 씨름에 대한 인기가 시들어졌지만 몽골에서는 씨름이 가장 인기가 있는 스포츠 종목이며 씨름 선수들이 몽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과는 달리 몽골 씨름 선수들은 가죽이나 헝겊으로 만든 조끼를 입고 가죽 장화를 신고서서 경기를 합니다. 씨름은 힘과 용기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기법을 겨루는 것이기도 합니다. 씨름에서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으면 패배하게 되고, 승자는 손을 벌리고 춤을 추며, 패자는 승자의 팔 밑으로 한 바퀴 돌아 복종을 표시합니다. 전국에서 512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시합을 해서 9번을 승리한 선수가 그 해의 우승자가 됩니다.

 

말타기

말경주는 주로 12세 이하의 어린 친구들이 경기의 주인공 입니다. 말타기는 종마·성체·4년마·3년마·2년마·1년마 등으로 말의 연령에 따라 나뉘며, 각각 10~20km의 거리를 경주합니다. 말 조련사는 말의 무리 사이에서 말타기를 할 말을 골라서 날마다 꼼꼼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조련하고, 먹이를 조절합니다. 1등한 말의 땀을 만지면, 그 해의 운이 좋다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경주가 끝나고 1등 말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말 근처에 모여드는데 말의 땀을 손에 묻히려고 모여듭니다. 조련사는 경주가 끝난 뒤에 말이 흘리는 땀을 닦아주기 위해서 특별히 만든 나무 막대나 솔을 사용합니다. 땀을 닦아주는 도구에는 말의 힘을 상징하는 전통 문양이나 말의 모습이 새져 있거나 장식되어 있습니다. 말경기에서는 1등 말에게 당연히 상이 주어지지만, 꼴등 말에게도 상을 줍니다. 1등만 기억하는 현대의 한국인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풍습입니다. ​

 

활쏘기

활쏘기는 남녀 모두 참가가 가능한 경기지만 과거에 여자들은 활쏘기에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참가가 가능해졌습니다. 작년에는 100여명의 여자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궁사들은 활 시위를 아주 손쉽게 휘어지도록 당기는 소위 유목 생활을 통해 다져온 힘과 기량을 과시합니다. 이 시합은 하나 수르(khana sur, 큰 활)와 하사 수르(khasaa sur, 작은 활)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릅니다. 남성은 과녁으로부터 75m 떨어진 곳에서, 여성은 65m 떨어진 곳에서 활을 쏩니다. 과녁은 주르하이(zurkhai)’라고 하며, 공 모양으로 만든 가죽을 평평한 땅바닥에 두 줄로 늘어놓습니다. 궁수는 40발의 화살을 쏘며, 과녁에 가장 많이 맞힌 사람이 이깁니다.

 

몽골의 대표적인  나담축제는  힘과 기술을 겨루어 씨름하고 화살을 쏘며, 경마를 훈련해 경주하는 것은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놀이문화다.

 

7  10일에는 몽골에 수도 울란바타르의 중심 지역에는 민족 의상 축제로 시작한다.  그리고  7 10일부터 13일까지 나이 차이로 10-30km 사이로 승마 경기를 진행한다.

 

총 참여하는 말의 수가  2000여 마리의 말이 참여하는 큰 경기다. 이후로도 지방들의 나담 축제는 계속 진행된다.

 

몽골은 남북한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한반도 정세의 주요변수로 작용 중인 몽골의 최대행사 '나담축제'는 매년 7 11~13일 까지 3일간 열린다.

 

2015년의 경우  나담축제의 공동기획을 친한(親韓)파 인사가 맡기도 했다. ​

나담축제는 과거 흉노, 몽골제국, ()나라 등을 일으킨 몽골 혁명기념일에 맞춰 열리는 민속축제이자 스포츠 축제다.

 

정식명칭은 '남자들의 세 가지 경기'라는 뜻의 '에링 고르붕 나담'. 이름답게 몽골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3가지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도 많은 국민이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축제다. 이름과 달리 여성도 참가한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나담축제 음식

한국에서 설날에 떡국을 먹고, 추석에 송편을 먹는 것처럼 몽골인들은 설날인 차강사르에는 보츠(찐만두)를 먹고, 나담 축제 때는 호쇼르를 먹습니다. 개회식과 씨름, 활쏘기가 개최되는 나담 중앙경기장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호쇼르(튀김만두)와 셔를럭(고기 꼬치구이)을 파는 매장들이 인기가 좋습니다. 물론 호쇼르는 나담이 아니더라도 몽골 사람들이 평소에도 잘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

 

 

관련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