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즐기고 젊은 인구 많아"…유통·식품사, 몽골 출점 속도
CU, 올해 89개 신규 출점할듯
이마트, 노브랜드 첫점포 열어
맘스터치, 연내 5개 추가 오픈

국내 유통 및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몽골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인 역동적 시장인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략을 늘려가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 면적은 836㎡(약 253평)로, 해외 노브랜드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이달 말 2호점을 출점한 후 2028년까지 15개점으로 늘리고 노브랜드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10년 내 점포 수를 5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몽골 시장 개척의 선두인 편의점 CU는 현재 60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연내 630개 정도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 541개 점포였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89개가량을 출점하는 셈이다. GS25는 현재 298개 점포를 운영 중인데, 올해 300개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맘스터치도 최근 몽골에서 20호점을 열며 현지 퀵서비스 레스토랑 업계 2위로 도약했다. 연평균 6.2개 매장을 출점한 맘스터치는 올해 25개점까지 키우고 내년 말에는 현지 1위까지 달성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최근 몽골 서북부 거점 도시 울란곰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깃발을 꽂았다. 몽골 현지에서 26번째 출점이다.